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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데이터센터향 수혜, 2Q26에도 역대급 실적 달성: KX하이텍은 이미 1Q26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75억원)을 기록하며 전방에서의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따라 기업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다만, 75억원 중 자회사의 일시적 이익이 30억원, 반도체 관련 이익이 40억원대로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었던 반도체 관련 실적이 크지 않아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자회사의 일시적 이익이 사라지는 2Q26 실적이 QoQ 부진할 가능성 때문이다.
그러나 2Q26 KX하이텍의 실적은 매출액 405억원(+20% YoY), 영업이익 7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이 소멸했음에도 1분기에 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익 체력의 개선이다. 특히, 호실적을 이끈 핵심 요인이 반도체 관련 이익 성장에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동사의 2Q26 반도체 관련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6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상승한 수율에 기인한다. 작년 말부터 급격히 늘어난 데이터센터향 수요에 대응해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다소 저하됐던 수율이 2Q26 정상 궤도에 오르며, 매출과 이익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2. 외주업체 CAPA까지 동원해야 하는 심각한 공급 숏티지 상황 지속: 북미 메모리 반도체 기업향 데이터 센터에 탑재되는 eSSD용 케이스는 반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공급 숏티지가 심각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북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핵심 고객으로 두고 있는 KX하이텍의 경우 급한 물량은 외주업체 CAPA까지 동원하고 있으며, 증설 공백이 더욱 심화되는 올해 하반기 더 많은 외주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반기 KX하이텍의 반도체 매출이 추가로 증가하며, 이미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상반기 실적을 하반기에 재차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또한, 공급 숏티지 지속으로 2분기 중 ASP 또한 일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며, 해당 효과가 하반기부터 온기 반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 바닥에 붙어있는 멀티플, 데이터센터향 수혜에 따른 리레이팅 대기 중: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추정되는 KX하이텍의 202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604억원(+27% YoY), 영업이익 301억원(+463% YoY)이다. 2026F P/E는 3.9배 수준이다. 현재의 호실적이 북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시작된 데이터센터향 수혜라는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센터에 익스포져가 있는 여타 기업 대비 분명히 저평가된 상황으로 판단되며,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간 형성이 기대된다. |